수년째 독거노인을 비롯, 관내 노인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를 해오고 있는 독지가가 있다.
주인공은 이천 관고동 중심지에 위치한 프라자부페 대표 박경자씨(43·여).
박씨는 지난 6년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노인들을 모시고 푸짐한 음식제공과 함께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 봉사의 선도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8일 700여명의 지역 노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흥겨운 놀이마당을 열어 한때나마 지역 노인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박씨는 이날 소요된 경비 1천여만원을 사비로 충당했다.
박씨는 “조그만 정성이나마 어르신네들이 편하고 기분좋게 받아들여 하루를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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