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용 원자재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협력업체 시상제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총괄 이윤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삼성 반도체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갖고 웨이퍼 공급업체인 일본 미쓰비시사를 최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
또 우수업체로는 싱코와 삼성테크윈(주), TOK 등 3개사가 선정됐으며 삼성전기와 이스턴사가 공로업체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업체에는 신규개발 제품용 부품의 우선 공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우수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시상제도를 마련했다”며 “협력업체 평가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신규 협력업체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간 윈·윈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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