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겨울철 유휴농경지 활용을 위해 축산발전기금 3억2천여만원을 투입, 도내에 11개소 372㏊의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료작물 재배단지는 1곳당 30㏊ 이상이며 파주 4곳, 평택·안성·화성·용인·이천시와 양평·양주군 등 7개 지역에 1곳씩 조성된다.
재배단지에는 벼 수확이 끝나는 10월께 호밀과 보리 등 사료작물을 파종, 다음해 5월 모내기전에 수확이 이뤄지게 된다.
도는 재배단지에 종자값과 비료대, 농지임차료 등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유재명기자 jmyoo@kg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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