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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저투 전승 50주년 기념행사

승인 2001-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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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당시 최대의 성과를 올린 용문산 전투 전승 5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설악면 천안리 가평지구 전적비에서 권영덕 국방부 6·25기념 사업단장,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이상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임부택 용문산 전투 전우회장, 주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헌화 및 분향·조총발사에 이어 청성부대 관계관으로부터 당시 치열했던 전투약사 보고와 설악고등학교 학생의 추모시 낭송, 추모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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