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썬더스가 국내 프로농구에서 두번째로 외국인선수인 아티머스 맥클래리(28·191cm), 무스타파 호프(29·199cm) 등 2명 모두와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25일 골드뱅크에 이어 외국선수와 재계약 2호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지난해 SK가 재키 존스, 로데릭 하니발과 재계약한 데 이어 프로농구 사상 두번째로 외국인선수와 2년 연속 계약했다.
맥클래리는 득점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올스타전과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호프는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많은 활약을 보였었다.
김동광 감독은 “맥클래리는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팀 플레이에도 충실하고 호프는 리바운드가 좋은 성실한 선수여서 다음 시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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