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정상화 기원 자전거 국토종단팀

대우차 GM매각 성공과 판매증진을 염원하며 출발했던 대우자동차판매㈜ ‘자전거 국토종단팀’이 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5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대우자판 본사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일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출발한 국토종단팀은 3일 대전에서 합류한 뒤 이날 오전 9시께 인천에 도착, 직장 동료들의 환영을 받으며 460km에 이르는 긴 여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국토종단에 참여한 대원 14명 중 e-비지니스팀의 라은희(29)·이은아(29) 주임 등 미혼여성 2명은 남자 대원들과 똑같이 완주, 동료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은아 주임은 “국토종단을 하며 힘든 점도 많았지만 어떤 난관 속에서도 회사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쉬지 않고 페달을 밟았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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