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V-코리아리그 PO 수원서 열린다

‘백구 최강’을 가리는 2001 배구 V-코리아세미프로리그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전이 8일부터 19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려 국내 성인배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7일 경기도배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지난 3일까지 두달여간 1∼3차 풀리그전을 벌여 최종결승전 직행팀과 2,3위 팀을 가린 V-코리아리그가 8일부터 남녀 2-3위팀간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전(5전3선승제)을 수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8일부터 10일까지 벌어지는 플레이오프는 남자부에서 삼성화재가 일찌감치 최종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2위 현대자동차와 3위 대한항공이 한장 남은 한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현대건설이 결승에 오른 여자부도 2위 담배공사와 3위 LG정유가 맞붙는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남녀 팀은 13일부터 이틀 경기에 하루 휴식의 일정으로 각각 삼성화재, 현대건설과 최후의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5연전을 펼친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3경기는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펼쳐지며, 챔피언전은 1,2차전(13,14일)은 오후 2시, 3,4차전(16,17일)은 오후 2시50분, 최종 5차전(19일)은 오후 2시에 각각 시작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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