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진영이 오는 7월12일부터 열리는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1)의 공식 페스티벌 레이디(Festival Lady)로 선정됐다.
92년 미스 충남 진(眞) 출신인 장진영은 그동안 50여편의 CF에 출연하며 청순미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KBS미니시리리즈 ‘내안의 천사’에 여주인공에 발탁돼 스타덤에 오른 뒤 영화는 ‘자귀모’로 데뷔해 ‘반칙왕’에서 연기력을 인증받았다.
최근에는 가수 김건모의 7집 타이틀곡 ‘미안해요’의 뮤직비디오 안재욱과 출연해 순애보적인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여름 극장가를 겨냥해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스릴러영화 ‘소름’의 여주인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장진영은 섬세함에서 거치른 배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영화와 방송을 통해 대중적 이미지를 지닌 배우로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개척해 가는 이미지가 PiFan의 컨셉인 상상력, 대중성, 미래지향성과 부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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