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씨 조각품 ’이천의 새 아침’ 시에 기증

오는 8월부터 개최되는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를 맞아 석재공장을 운영하는 이종호씨(44·용암석재 대표)가 7천만원 상당의 조각품을 이천시에 기증해 화제.

이씨는 지난 8일 신둔면사무소에서 유승우 시장을 비롯, 관내 도예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품 제막식을 갖고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재질이 화강석으로 ‘이천의 새 아침’이란 작품명을 가진 이 조각품은 전업작가인 정태수씨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수작으로 정상거래시 가격대가 7천여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호씨는 이날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천의 관문격인 신둔면에 조각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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