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관광 김귀현 대표

2년째 사비를 들여 지역내 노인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온 관광회사 대표가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귀현 제너럴관광 대표(38).

김대표는 최근 자비 1천여만원을 들여 300여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수덕사 관광과 함께 덕산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긴뒤 삽교천 해상공원, 유람선 관광을 즐기는등 유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효도관광에 참석한 한동현 할아버지(70·팽성읍 두정리)는 “내자식들도 효도관광을 보내준다는 것이 어려운데 매년 자비를 들여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김사장에게 뭐라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사장은 “노인분들을 모시고 인생역정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인생의 참맛과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참사랑을 느낄수 있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김사장은 지난해 노인의날을 맞아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효친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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