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문학모임 ’추강문학회’ 출간

군포시청 직원들의 문학모임인 ‘추강문학회’(회장 전종수) 회원들이 평소 틈틈이 모아온 글을 문집으로 출간해 화제.

‘피곤한 로후의 때가 오면’이라는 제호로 발간된 이번 문집에는 시, 수필, 기행문, 동화 등 다양한 쟝르의 글 156편이 수록돼 한여름 풋풋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문학회원들의 다양한 경력에서 우러나온 체험의 글 등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며 후미의 유머사례 모음은 작은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종수 회장은 “짬을 내 모아온 글 들에는 많은 고통과 번민이 담겨있다”며 “그러나 그 글들을 읽으면 피곤이 느껴지는 오후 한때가 맑은 향기에 씻기듯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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