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주 경실련,이마트 ’푸드뱅크 운동’ 활발

이천·여주지역 경실련 준비모임(대표 이계찬)이 인간교육 학부모 연대(대표 김명연)및 관내 대형 유통할인매점인 이마트와 함께 푸드뱅크운동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FOOD BANK운동의 사각지역으로 분류됐던 이천시가 최근 경실련 발족과 함께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이마트와 뜻을 같이하면서 참사랑실천이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 이천점(지점장 박은장)은 매주 라면 수십박스를 비롯, 빵과 감자, 고구마, 야채 등 갖가지 식품을 제공, 주라선교회와 에덴의 집, 천상의 집 등 관내 장애인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이마트는 매주 전 관련매장 관계자로 하여금 물건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교육을 강화하는등 조그만 정성이나마 이윤 사회환원이란 기업윤리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경실련 이계찬씨는 “지난 3월부터 이마트의 협조를 얻어 실시해오고 있는 이 운동이 주변의 소외층에게 상당부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내 많은 업체들이 운동에 동참, 이천이 명실상부한 사랑운동으로 후끈 달아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운동에는 증포동 원가네 칼국수, 이천가구마트, 보르네오 가구, 현대사료, 협신가축, 최종성법무사 등 관내 많은 업체 업소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는등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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