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6월이라는 역대 최장수 검찰총장 기록을 세우고 법무장관을 지낸 일양합동법률사무소 신직수 대표가 9일 낮 12시20분 숙환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신 전 장관은 51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 육군 법무관으로 지내오다 61년 서울지검 검사로 검찰에 몸 담았다.
이후 63년 36세라는 젊은나이에 중앙정보부 차장과 11대 검찰총장(63년), 법무장관(71년), 중앙정보부장(73년), 대통령법률담당 특별보좌관(79년)등 요직을 거친뒤 81년 변호사로 개업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아들 창균(敞均.동광기업 대표), 황균(晃均.광륜상사 대표)씨 등 2남과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회장, 이승철(李承哲) 인하대부속병원 의사가 사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5호실, 발인은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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