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숙 성남장학회장 '적십자박애상' 수상

이정숙 성남시장학회장(72·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성남지부 소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제96주년 기념식에서 적십자박애장(금장) 포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지난 82년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적십자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때 자원봉사단장으로 참여해 2천여명의 봉사원들을 조직적으로 운영,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장애인 후원단체인 ‘애린회’를 조직, 현재까지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남다른 이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회장은 특히 지난 92년부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청주가스폭발사고 피해주민돕기, 성모자애자활원 난방비지원, 서울적십자병원에 장애인재활 의학용 의료기자재를 기증했으며, 96년까지 외무부 부인회 하루 백원돕기회 회장을 맡아 결손가정의 자녀학비를 보조하는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펴왔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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