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4년생 ’임용고사 참여’

중·초교사제 도입논란과 관련 올해 임용고사를 거부키로 했던 전국의 교대4년생들이 마감 하루를 앞두고 임용고사에 참여키로 했다.

전국의 교대생들은 5일 학교별로 회의를 갖고 교육부가 수정 제시한 2천500명의 교대편입안에 대한 반대투쟁은 계속하되 올 임용고사에는 참여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들어 도교육청에는 교대 4년생들의 원서접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인천, 청주교대 일부 교대에서는 원서의 집단구입의사를 밝혀 마감이 6일 창구가 큰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까지 도교육청에는 800여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대부분의 원서접수자가 정년단축 등에 따른 연금 불이익 등을 피해 명예퇴직했던 고령의 수험생인 것으로 밝혀져 채용뒤에도 학교내 기존 교사와의 불협화음 등의 소지가 많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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