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에 연고를 두고있는 프로구단들이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따뜻한 남쪽지방이나 해외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11일 경인지역 연고 프로구단들에 따르면 내년 정규시즌을 대비, 혹한기 선수들의 체력강화와 기술훈련 등을 위해 내년 1, 2월중 프로축구단과 프로야구단 대부분이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단의 경우 부천 SK가 내년 1월20일부터 2월16일까지 터키의 아탈리아로 전지훈련을 게획하고 있으며, 안양 LG도 매년 겨울 전지훈련지로 택하고 있는 사이프러스로 내년 1월 중순 전지훈련을 떠난다.
수원 삼성축구단은 내년 1월7일부터 한달간 남해축구센터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만 매년 실시했던 해외 전지훈련은 2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동부지역 4강전 일정 관계로 내년에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올 시즌 프로축구 챔피언인 성남 일화는 아직 해외전지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있지 않은 상태이나 1월중 따뜻한 지역으로 훈련캠프를 차릴 전망이다.
한편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와 SK 와이번스도 내년 2월쯤 해외전지훈련을 계획하고 훈련캠프를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으로 물색하고 있는 상태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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