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테니스협회(회장 김영국)는 13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2001년도 경기도테니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정남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각급 학교장과 선수,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창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도테니스협회 김종훈 전 회장에게 도지사 공로패가 수여됐고, 국군체육부대 테니스 팀을 비롯 14개 팀 단체장에게 공로패와 유공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부천 부명고 등 6개팀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가졌다.
김영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2회 전국체전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라며 “내년에는 선수·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잃었던 정상의 자리를 되찾아 경기도테니스가 재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내년에는 테니스인들의 오랜 숙원인 경기도테니스협회 전용코트의 건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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