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리그 우승팀 신세계가 국민은행과의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신세계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정선민(18점·15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71대70으로 신승을 거두었다.
2연승을 달린 신세계는 중간전적 3승1패로 국민은행을 2위(3승2패)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정선민의 노련미가 승부처에서 빛난 한판이었다.
한편 청주 경기에서는 샌포드(23점·19리바운드)를 앞세운 현대가 바이어스(24점·9리바운드)와 샘(19점·10리바운드)이 분전한 금호생명을 73대65로 따돌리고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시즌 첫승을 올렸다.
2연승 뒤 2연패의 부진에 빠진 금호생명은 2승3패를 기록, 5위로 떨어졌고 현대는 1승3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연합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