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지금 ’박찬호 열풍’

미국 텍사스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28)를 환영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텍사스 현지에서 발행되는 주간 교민지 ‘위클리 뉴스코리아’는 구랍 30일 웹사이트 뉴스에서 “박찬호가 댈러스로 돌아오기 전까지 교민들이 응원단 구성을 마치고 내년 봄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교민지는 이어 교민들이 내년 시즌 박찬호가 홈구장인 알링턴 볼파크에서 등판하는 경기의 입장권을 미리 구입, 효과적인 응원전도 펼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용운 한인회장도 이 교민지와의 인터뷰에서 “댈러스-포트워스지역 동포들이 혼연일체된 마음으로 박 선수를 후원하겠다는 뜻을 보이기 위해 환영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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