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이효기)가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운동은 직원들이 앞장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자판기 운영, 폐지 판매 등을 통한 수익을 모아 농촌을 살리고 불우이웃들에게 쌀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이같은 취지로 시작된 이 운동에 현재 금촌농협을 비롯한 각 단위농협, 일반기업, 시민들의 동참이 잇따르는등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0월에는 39만9천500원을 모금해 쌀 170㎏을, 11월에는 138만9천400원으로 쌀 580㎏을, 12월에는 122만2천원이 모금돼 쌀 520㎏을 각각 구입, 겨자씨 사랑의 집 등 관내 14개 불우시설과 소년소녀가장 58가정, 독거노인 4가정, 모자가정 등에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를 결성하는등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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