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인천시 연고팀인 알리안츠제일생명이 2001 핸드볼큰잔치에서 여자부 공동선두로 나섰다.
알리안츠는 7일 구미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차대회 여자부에서 명복희(6골), 송현정(4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이윤정(8골)이 분전한 광주시청을 24대20으로 제압하고 2승을 챙겨 대구시청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송현정, 윤아름 등 실업 1년생들의 슛이 터진 알리안츠는 전반을 14대10으로 앞섰고 후반들어 이윤정과 우선희(3골)을 앞세워 추격해온 광주시청의 반격을 손쉽게 따돌렸다.
남자부에서는 경기도 연고팀 상무가 8골을 터뜨린 이태영의 활약으로 한국체대를 21대19로 꺾었다.
상무는 1패 뒤 첫 승을 올렸고 한국체대는 3패로 부진을 거듭했다.
전반전을 10대8로 앞선 상무는 후반전서도 한국체대의 끈질긴 추격을 잘 따돌려 2골차 승리를 거뒀다./연합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