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사령부 탄약창 소속 부대원

해군2함대 사령부 탄약창(창장 중령 김문기) 소속 부대원들이 최근 평택시 청북면 소재 노인 요양시설을 방문, 노인들을 위로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부대원들은 오전에 시설 주변 청소는 물론, 빨래, 배수로 정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목욕시키 등을 실시한 뒤 오후에는 다과회와 함께 사물놀이패 위문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노인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또 부대원들은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목도리를 구입, 전해주었으며, 자체 제작한 싸리비 30자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설을 돕는 독지자가 줄어드는 사회적 현실로 노인들이 더욱 소외감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부대원들과 뜻있는 일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노인들과 함께하니 너무 기뻐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원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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