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창사 2주년째인 올해는 회사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해이며, 내부 고객 만족과 수익을 우선하는 자세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발전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으로 서부발전(주)으로 변신, 새롭게 출발한 평택화력발전처 조우장 처장의 결의에 찬 한마디다.
지난해 4월 한전에서 분리, 설립돼 현재 자산규모만도 3조원에 달하며, 국내 30대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주)은 발전 전문 초우량기업으로 급성장하며 미래의 전력문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시된 기업신용도 평가에서 발전회사 최초로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아 채권투자가 및 기업분석가 등으로부터 국내 최저 금리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대·외 신인도 면에서 그 면모를 인정 받아왔다.
이처럼 평택화력이 발전에 발전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조 처장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관련자들은 귀뜸하고 있다.
조 처장은 창사 원년인 지난해 평택화력을 전력생산의 최우수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 직원의식 개혁을 비롯한 사업소내 비효율제도 및 규제 제로화 추진, 민간기업 경영제도 도입 등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경영능력을 펼쳐왔다.
창사 첫해 발전리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조 청장은 “올해에는 인적자원을 중시하되 모든 구성원의 성취 동기를 자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치 중심의 평택화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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