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대회 수원경기에서 활동할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도 2002월드컵 수원경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월드컵 대회기간이 각 대학의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에 지장을 줄 것으로 판단, 대학생 봉사자의 시험에 지장을 주지 않게 탄력적으로 봉사요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시험에 지장이 없게 시간표를 제출토록 해 이 시간표를 근거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해 열렸던 대륙간컵대회 기간이 대학생들의 시험기간과 겹쳐 일부 대학생이 중도에 봉사활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 자원봉사자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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