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현금 450만원을 주워 파출소에 신고한 이대우씨(28·삼성전기 연구원·수원시 팔달구)를 양심시민으로 선정, 표창할 예정.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께 구리시 교문동 한빛은행 현금인출기위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 구리시 수택1동 파출소에 신고.
이에 파출소측은 “분실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1년이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 돈은 습득자인 이씨의 소유가 될” 예정.
파출소의 한 경찰관은 “45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워 신고한 이씨는 분명 각박한 사회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는 이시대의 양심 ”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표창 대상자로 상신하게 됐다’고 설명./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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