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바탕골예술관 '봄맞이' 공연 풍성

양평의 바탕골예술관은 다음달부터 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선 공연으로는 황희연 ㄹ(리을) 춤연구원 이사장의 ‘2002 우리춤 다시 보기’(3월 1일 오후 2시), 곽원섭 한서대 음악과 교수의 ‘봄을 여는 피아노 소리’(3월 2일오후 5시), 김훈태 국민대 음악과 교수가 지휘하는 관현악단 콘서트밴드의 공연(4월5일 오후 2시), 어린이극 ‘개구쟁이와 마법사’(5월 4일 오후 2시·4시)가 차례로

열린다.

이 가운데 2편 이상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할인 혜택 및 축배·건배 티켓 등을 제공한다.

3월 5일∼5월 5일 미술관에서는 워싱턴대 교수인 그랜 카프먼, 멕시코 거주 작가 김윤신, 이탈리아 거주 작가 정완규, 바탕골예술관 예술감독 박의순이 참가하는 ‘내가 만난 풍경전’이 마련된다.

이밖에 이벤트로 4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신청을 받아 바베큐 식사와 함께 반짝이 티셔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3월 1일부터는 판화로 티셔츠를 만들면서 피크닉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된다.

한편 7월에는 바탕골예술관 회원 가족들이 함께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3만평 규모의 펜션(호텔과 민박의 중간형태 숙박 시설) ‘봄네 동산’을 개관한다. 기존의 주택을 개조한 이 펜션은 건물 8채로, 18가족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바탕골예술관은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일·공휴일 오전 11시-오후 7시 개관한다. 77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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