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알파인 대회전 정상 등극

김현수(남양주 동화중)가 제5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알파인 대회전에서 우승했다.

김현수는 6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중등부 알파인 대회전에서 1분05초81로 김현태(도암중·1분06초56)와 김호기(신명중·1분07초04)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경기도가 배출한 ‘국내스키 1인자’인 국가대표 허승욱(A&A스포츠)은 남자 일반부 대회전에서 57초48로 변종문(58초06)과 이기현(이상 정선군청·58초74)을 누르고 1위를 차지, 전날 슈퍼대회전 우승포함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초등부의 윤솜이(남양주 창현초)는 37초83으로 김서현(대덕초·37초40)과 안미진(광산초 흘리분교·37초59)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 이틀연속 3위에 올랐다.

한편 대학부 알파인 대회전에서는 김형철(단국대)과 오재은(국민대)이 각각 57초99, 1분04초36으로 남녀 정상에 동행했고, 여자 중등부서는 이세미(정화중)가 1분11초97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고등부에서는 김민성(강릉고)이 1분00초53으로 이재웅(경복고·1분05초24)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자 고등부의 김선주(세화여고)도 1분06초02로 서지혜(경기여고·1분07초6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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