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원고의 장재석이 3.1절기념 제3회 경기도교육감기 및 제42회 경기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장재석은 8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성환(광명고)을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제압,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광명고가 맞수 남양주 퇴계원고를 7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초등부와 남자 중등부에서는 광명동초와 광명중이 결승에서 각각 고창초와 신곡중을 3대2, 6대1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데다 일반부서도 광명시청이 부천시청을 제쳐 광명시 초·중·고·일반 팀이 단체전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김경식(과천 문원중)이 송경원(신곡중)을 역시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초등부 개인전서는 구동안(광명동초)이 접전끝에 노재봉(문원초)을 2대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대학 1부 단체전서는 용인대가 결승에서 한양대를 3대2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고, 2부서는 명지대가 우승했다.
이밖에 여자 중등부 단체전의 시곡중과 여자 고등부 심원고도 정상에 동행했고, 일반부 개인전서는 부천시청의 홍성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박연정(용인대)과 박나영(명지대)이 1,2부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 고등부 개인전 이혜림(과천고)과 여자 중등부 개인전 박선영(시곡중)도 1위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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