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축구협, 올예산 5억5천만원

경기도축구협회는 27일 오전 11시 수원 전원뷔페에서 2002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2001년도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도축구협회의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5억5천300만원으로 지난해 2억7천500만원보다 100% 인상된 2억7천800만원이 늘어났다.

장학금과 퇴직적립금 등 특별회계로는 2억4천400만원(장학금 1억900만원, 퇴직적립금 1억3천500만원)이 편성됐다.

또 축구협회는 경기도 축구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통일배 시·군대항및 대학축구대회를 신설하는 등 11개 자체대회를 포함, 49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총회는 규약개정을 통해 현행 임원정수 ‘23인 이내’를 ‘23인이상 40인이내’로 개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강성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역사적인 한·일월드컵이 열리는 해인만큼 축구인들이 앞장서 성공월드컵을 위해 노력하자”며 “팀수의 증가로 인한 시·군협회의 재정적 지원을 확대, 도축구협회와 시·군협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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