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정웅 남수원 CC 대표

“내장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가운데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하나되어 서비스 만점의 골프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남수원 C.C.의 제5대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6개월을 맞이한 유정웅 사장(57)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취임후 페어웨이와 그린, 조경 등을 정비해 최상의 코스 유지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뒀다는 유 사장은 그린과 T박스를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설공사는 자연경관을 최대 활용한 환경친화적이고 라운딩간 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내장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모노카트 80대를 도입, 페어웨이및 그린 주변의 심한 UP-DOWN으로 인해 플레이 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동절기와 해빙기의 잔디 훼손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유 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모노카트는 무공해, 무소음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동절기에도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항상 고객의 만족을 위해 주기적으로 서비스교육과 전문가 초빙을 통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유 사장은 “최고의 서비스와 친절·봉사로 다시 찾고싶은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은 회원을 우선시함과 동시에 비회원들의 경우 가능한한 오랫만에 예약한 고객을 우선으로 배정,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형평성 있게 라운딩을 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수원 C.C.가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까닭으로 예산 재투자에 한계가 있다는 유 사장은 그러나 “전 임직원이 노력해 일반 골프장 못지않은 수준높은 시설과 환경을 유지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사장은 골프장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타구 방향을 조정하는 등 항상 친근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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