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서원서당 기천서원 춘향제

기천서원 춘향제가 지난달 30일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서원서당에서 박성노씨(72·기천서원장)를 비롯,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춘행제에는 노승철 부군수가 초헌관을, 김상호 금사면장이 아헌관을 맡았다.

기천서원은 조선 선조기묘(1579년)에 여주목사 박승임이 지방 유림들과 논의해 주내 마생동에 사자와 강당 6칸을 짓고 마암서원이라 불렀으며,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선조 41년(1608년) 복원됐다.

이곳에는 이원익·정엽·이식·홍명구·홍명하·김안국·이언적·홍인우 등 성현 8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여주=류진동기자jdy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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