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정상 치고 말테야"

‘시즌 첫 우승이 보인다.’박지은(23·이화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 인터내셔널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2위에 나서 시즌 첫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뗐다.

박지은은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쳐 로라 데이비스(영국)에 2타 뒤진 2위를 달렸다.

또 장정(22·지누스)은 2언더파 70타로 재니스 무디(영국), 돈 코-존스(미국), 카린코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포진, 핑배너헬스 6위에 이어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을 예약했다.

지난해부터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미현(25·KTF)도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쳐 선두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4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을 노리고 있는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1오버파 73타 공동 32위로 발걸음이 무거웠다.

장타자 데이비스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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