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이화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7번째 10위권에 입상했으나 시즌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박지은은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은은 올해 9차례 출전해 무려 7차례나 10위권내에 진입, 8개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입상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지켰다.
김미현(KTF)은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분전,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시즌 4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재니스 무디(영국)는 2언더파 70타로 4라운드를 마무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잉글랜드의 로라 데이비스(8언더파 280타)의 추격을 7타차로 뿌리치고 우승했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16위에 그쳐 4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에 아깝게 실패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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