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에 출전하는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 1시30분 성남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성남제2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이날 입촌식에는 성남시 및 축구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적대 연주속에 정문 환영행사와 초등학교 축구부원들의 꽃다발 증정행사가 열렸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선수와 임원 80여명은 제2종합운동장 체육회관 6∼8층(40실)에서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9일간 머물며 성남 제1∼2종합운동장을 연습장으로 사용한다.
다음달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전을 갖고 9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터키전,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전을 치르게 된다.
선수들이 묵게될 제2종합운동장 체육회관은 24시간 프론트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24시간 감시체제를 갖췄다.
한편 미켈 앙헬 로드리게스 코스타리카 전 대통령 일행은 다음달 1일 축구대표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성남시청과 선수단을 방문할 예정이다./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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