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오재식) 4일 본사 신창기 사장 등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윤옥기경기교육감에게 결식아동돕기 성금 4천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월드비전이 매년 연말에 실시하는 ‘사랑의 이름으로-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총 1억3천677만원의 30% 규모이다.
‘사랑의 이름으로-동전모으기’ 캠페인은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관내의 초·중학교와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하였으며, 98년도부터 매년 1억원이상의 성금이 조성되어 교육청을 통해 귀중하게 사용되었다.
또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도내 결식아동들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있어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혜택을 입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은 지난 1950년 6.25 전쟁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위해 설립된 세계최대의 사회복지구호기관이며, 국내는 물론 북한 및 제3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NGO단체이다.
경기일보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7년도부터 월드비전경기지부(지부장 최성균)과 공동캐페인으로 ‘방학중 사랑의 빵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4억원의 성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이 성금은 월드비전의 사업장으로 통해 북한 및 해외난민어린이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윤옥기교육감은 “매년 결식아동을 위해 거액의 성금을 전달하는 월드비전에 감사를 드린다”며“각계의 정성을 깊이 인식 어린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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