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제16회 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3개부문을 휩쓸었다.
경기대는 7일 협회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녀 대학부 2인조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라 전날 남대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3개부문에 걸쳐 정상을 차지했다.
남대부 2인조전에서는 장영준-윤종일조(경기대)가 6경기 합계 2천502점(평균 208.50)을 기록, 정성주-노태혁조(중앙대·2천430점)와 이철웅-공순종조(한체대·2천40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대부 2인조전에서도 안유리-조혜령조(경기대)가 합계 2천358점(평균 196.50)으로 조가혜-한혜영조(한체대·2천348점)와 장경은-배유라조(서울여대·2천347점)를 꺾고 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이원서(경기대)가 합계 1천239점, 평균 206.50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배세영(경기대)이 1천240점(평균 206.67)으로 3위를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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