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허연정 1천 500m 정상질주

전 국가대표 허연정(화성시청)이 제14회 전국실업단육상대회 겸 한·일실업육상대회에서 여자부 1천500m 정상에 올랐다.

허연정은 26일 태백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40초02를 마크, 김은정(영월군청·4분43초06)과 이상임(청주시청·4분50초06)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자 100m 결승에서는 박경진(인천시청)이 11초99로 우승을 차지했고, 400m계주에서는 안산시청이 47초41로 정상을 밟았다.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안혁준(포천군청)이 70m10을 던져 구윤회(성남시청·68m16)와 김기훈(안양시청·66m6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멀리뛰기의 이지성(안양시청)과 5천m의 박상문(과천시청)은 각각 7m26, 14분42초84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400m의 이미희(경기도청)와 남자 5천m 이홍국(수원시청), 400m 손유명, 1천500m 배용학, 장대높이뛰기 박경수(이상 과천시청), 110m허들 우재은(성남시청), 400m계주 안양시청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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