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가 제83회 전국체전 탁구 남고부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원고는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향 맞수인 시온고를 4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단식에서 김태훈이 황세준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기선을 제압한 중원고는 2단식서도 이정삼이 황성훈을 3대1로 따돌린 뒤 세번째 복식경기에 나선 김태훈-이정삼조가 윤대한-장현석조를 3대0으로 완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여고부 결승에서는 안양여고가 이천 양정여고를 4대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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