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유신고 2차선발 첫승

수원 유신고가 제83회 전국체전 야구 고등부 도대표 2차선발에서 첫승을 올렸다.

유신고는 29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B조 경기에서 김혁, 박윤석, 문대근이 이어던지며 산발 1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박윤석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쳐 고양 주엽고에 8대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1회말 2점을 먼저 뽑아낸 유신고는 3회 1점을 추가한 뒤 4회 이철희의 우중간 안타와 문대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홍석무의 좌전안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유신고는 계속된 2사 1,3루 기회에서 대타 박윤석이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 6대0으로 앞선 뒤 8회 2점을 더 뽑았다.

한편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서는 구리 인창고가 29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부천고를 12대6으로 따돌리고 1패뒤 첫승을 기록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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