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 안규호) 모범수용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의정부교도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수용자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돕기 위해 모범수용자 34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 농번기를 맞은 지역 주민들의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한 근심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수용자들은 의정부시 고산동 116 400여평의 농지에서 김매기를 하며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 박모씨(67 의정부 고산동)는 “수용자들의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50여가구 주민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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