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희태 포천축구센터 창립식’이 7일 오전 11시30분 포천읍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창립식에는 김희태 감독(현 명지대)의 아주대 감독시절과 명지대 제자인 안정환, 박지성 선수를 비롯, 차범근, 허정무, 김주성 방송 해설위원과 축구관계자, 군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정환 박지성 선수는 순회코치로 임명됐다.
포천축구센터는 월드컵대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축구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포천읍 인근 2만여평의 부지에 오는 2006년까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00여평 규모의 기숙사를 비롯, 200여평의 관리동,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천연잔디 축구장 2면을 갖출 예정이다.
축구센터측은 또 오는 연말까지 포천지역 초·중학교 학생(각 30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포천선발팀-연예인팀, 전 국가대표팀-서울시 생활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포천=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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