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스페인 축구꿈나무 한자리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축구꿈나무인 경수쌍파울루축구클럽 선수들이 유럽의 축구 강국 스페인 어린이들이 친선경기를 갖고 축구를 통한 우호증진을 다졌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스페인 까탈루냐주와의 문화-스포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까탈루냐주 싼트끼르세 델바에스시 어린이 축구단을 초청, 13일 경수쌍파울루축구클럽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쌍파울루축구클럽은 델바에스시 12∼13세 어린이로 구성된 축구단을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몰라 넣으며 5대1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 10일 입국한 스페인 방문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24일 2주간 스페인을 방문했던 안산시어린이축구단의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스페인 방문단은 오는 22일까지 7차례에 걸쳐 친선 축구경기 및 핸드볼, 농구경기 등을 갖는 한편, 수원 화성과 민속촌, 수원 및 서울 월드컵구장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최첨단의 월드컵구장을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한편 스페인 방문단은 15일 오전 광주시어린이팀과 친선축구경기를 갖은 뒤 오후에는 부천시를 다시 방문, 친선 핸드볼과 농구경기를 한차례 더 갖게 되며 19일에는 연천군에서 열리는 제7회 도지사기어린이축구대회에 참석, 마지막 친선경기를 갖을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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