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축구 남양주.김포시 우승 동행

남양주시와 김포시가 제7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20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1부 결승전에서 주현우와 김광태가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광명시를 2대0으로 꺾었다.

전반 5분 주현우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양주시는 후반들어 광명시의 거센 반격을 잘막아내다 종료 1분전 김광태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부에서는 김포시가 조영태, 진용석, 신상호의 연속골로 안성시를 3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포시는 전반 5분 조영태의 첫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0분과 15분 진용석, 신상호의 추가골로 낙승을 거뒀다.

한편 안양시와 평택시(1부), 동두천시와 여주군(2부)은 각각 1,2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양주시 주현우와 김포시 진용석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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