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에서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적십자 요원들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잠자리에 필요한 물품까지 제공해 줘 모든 것이 안심이 됩니다”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8일 지난 6∼7일 집중호우로 비피해를 입은 경기도내 12개 지역 217가구 651명의 이재민에게 백미, 담요, 구호의류, 취사도구, 가스레인지 등 곧바로 필요한 물품 3천만원어치를 전달했다.
또 이날 안성천 범람으로 인해 대피소로 지정된 안성시 도기리의 여성회관과 안성시 가현동 안성초등학교에는 이재민 급식소를 운영하고, 잠자리마련 환자간호 등 입체적인 구호활동을 벌여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광주시 송정동 주민 25가구 100여명이 대피한 교회에도 이재민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등 160여명의 적십자 봉사요원이 수해지역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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