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교육통해 인재 키워요’

‘산·학협동’을 통해 최첨단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박필용)가 바로 그곳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관내 ㈜모텍스(회장 장상빈), 에스피반도체통신㈜(대표이사 윤수열), ㈜제니엘(대표이사 박인주)과 산·학협동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올해는 경민실업㈜(대표이사 구용철), 성림정보통신㈜(대표이사 안진필), ㈜그린사이버닷컴(대표이사 윤재영) 등과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자매결연 회사들은 학생들이 지역 및 산업발전을 위한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천여만원을 출연,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직원 채용시 부천정보산업고 졸업생을 우대하는 한편, 인재 양성 차원에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학교측에서는 이들 업체 직원들에게 컴퓨터교육장을 제공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교육시설을 개방하는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부천정보산업고 박필용 교장은 “산·학협동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현장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변화하는 기업 및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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