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2관왕 영예 안았다.

단거리 기대주 김하나(파주 문산여종고)가 제83회 전국체전 육상 경기도대표 2차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여자 고등부 100m에서 우승한 김하나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200m에서도 25초53으로 최은자(25초77)와 이인혜(이상 시흥 소래고·26초F)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는 박인영(수원 유신고)이 6m79를 기록하며 이근우(부천 계남고·6m71)와 임완규(파주 문산종고·6m50)를 제치고 우승, 전날 세단뛰기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고등부 800m 결승에서는 김도선(고양 화정고)이 1분57초29로 이우열(경기체고·1분58초1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400m 허들에서는 김용삼(문산종고)이 55초99를 기록, 이일국(광명정산고·56초03)을 0.04초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는 안수진(경기체고)과 문미영(의정부 경민정산고)이 각각 42m51과 43m30을 던져 정상에 동행했고 남녀 10㎞단축마라톤에서는 최종락과 박호선(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32분49초와 38분03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