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광中, 여중부 단체 패권

인천 부광중이 제27회 육군참모총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부광중은 3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김행정, 김아름, 강주희, 노보미가 팀을 이뤄 출전, 1천183점을 쏴 반송여중(1천180점)과 죽변중(1천174점)을 따돌리고 대회 최고기록(종전 1천171점)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 부광중의 에이스인 김행정은 396점으로 김은혜(반송여중·398점)에 2점차로 뒤져 아쉽게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김상도(이천중)는 392점을 쏴 박광원(울산동중·394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의 안성 공도중은 1천162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50m 소총3자세에서 김민성(경기대)은 결선합계 1천242.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대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강남대는 1천119점을 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장애인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심재용(인천일반)과 정진완(안양시청)이 각각 587점, 586점으로 2,3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권지나(성남 상원여중)는 395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냈으나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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