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민간예술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고유의 향토적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대에 이어 최근 4대 구리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순경 원장(73)는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긍지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남은 정열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비정치적인 물적·인적 운영 관리에 나서 문화원의 순수성을 지키고 임원들에 대한 10가지 화합덕목을 실천토록 해 지와 덕이 존재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하고 강조했다.
특히 건전한 재정관리를 위해 지역 경제인들이 후원회원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는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문화원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시민대동화합운동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류문화 발전의 주역은 그 시대 그 지역의 지성노력이며 양심노력”이라고 밝히는 김원장은 “앞으로 전 임원이 정관 및 총회 의결 사항과 제규정에 따라 합리적인 업무분담을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운영체계의 투명화와 선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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