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중이 제4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도대표선발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중앙중은 2일 고양 주엽고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준결승전에서 선발 김광현이 6이닝동안 탈삼진 8개로 무실점 호투한데다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투타에서 맹활약한데 힘입어 고양 화정중을 5대0으로 완파했다.
1회말 홍석환의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중앙중은 2회와 3회 김상준의 희생번트와 김진욱의 우중월 2루타로 각각 1점씩을 더보태 3대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뒤 5회와 6회에도 상대실책과 김광현의 적시타로 1점씩을 추가,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수원북중은 준결승전에서 안양 평촌중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 중앙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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