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도대표 평가전

<야구>성남 희망대초 우승

성남 희망대초가 제32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희망대초는 4일 고양 화정중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결승전에서 이인행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부천 신도초를 9대6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회말 박주영의 중전 적시타로 선추점을 뽑아낸 희망대초는 2회초 1점을 내줬으나 곧이은 반격에서 최현철, 김선민, 이인행의 연속안타로 대거 4점을 추가한 뒤 3회와 4회 각각 1점, 3점씩을 추가, 9대2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도초는 5회 3점 6회 1점을 뽑아내며 뒤늦게 추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축구>남수원중 결승 진출

남수원중이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남중부 결승에 올랐다.

남수원중은 4일 수원공고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김도훈의 선제골과 이대한의 결승골로 김병운이 1골을 만회한 성남 풍생중을 2대1로 따돌렸다.

또 양평중은 고양 능곡중을 1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 남수원중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여중부에서는 이천 설봉중이 오산여중과 전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 결승에 올랐고 안양 부흥중은 부천 심원중을 3대0으로 완파 설봉중과 우승을 다툰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수원 세류초와 구리 부양초가 이천남초와 광명 광일초를 각각 4대1,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동행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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